[코나아이 특혜 논란 제기..김 지사 대리 공격] 1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난 국감에 이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정책을 비판하며 김동연 지사를 대리 공격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이재명 지사 시절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코나아이가 선정부터 대선 당시에도 특혜를 받는 등 상당히 논란이 있었다. 경기도민 자산을 이 업체가 관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협약서상 해지 가능 규정이 있는데 취임 후 해약해지 검토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눈치 본다고 계약 해지를 검토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이에 김 지사는 "저는 다른 사람 눈치를 안 본다. 도민과 국민의 눈치는 보지만 다른 사람 눈치 안 본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같은당 조승환의원도 “코나아이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측근으로 거론되던 신모 씨가 이직해 임원으로 근무하고 2019년도 적자 회사였는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 위원 7명 중 6명이 코나아이에 점수를 더 줬다면서 정성 평가에서 코나아이와 하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대북대남 보복방송, 오물풍선, 대북전단 살포 등 최근 남북관계의 원인과 해법을 놓고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이뤄졌다. 여당 의원들은 북한의 남남갈등 조장이 목표라며 정부를 옹호했고 야당의원들은 원인을 정부 여당에 돌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14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먼저 오물풍선 등과 관련해 접경지역인 파주시장의 참고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야당은 접경지역 도민 피해 상황을 청취하기 위해 파주시장을 참고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의원들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참고인 채택과 관련해 안건 표결을 실시했으며 재석의원 21명 중 찬성 13명, 반대 8명으로 안건을 가결했다. [파주시장 참고인으로 출석..여야간 고성] 남남갈등 조장 Vs 정부 여당 책임 김경일 파주시장이 참고인으로 채택돼 오후 국감장에 출석했다. 김 시장은 “끔찍한 확성기 공격 등 전쟁같은 상황에서 파주 접경지역 주민들이 이주까지 고심하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와 오물풍선 공격이 본격화된 이후 관광을 필두로 한 파주 경기도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된다. 이에 이번 경기도대표단과 함께 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와 반도체 제조용 기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독일기업 머크(Merck)의 에스오디(SoD) 연구소가 안성에 들어섰다. SoD(Spin on Dielectric)는 박막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코팅 물질, 반도체 트랜지스터간 절연 물질로, SoD 연구소는 머크가 9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투자해 2년 3개월의 공사를 거쳐 안성공장 내에 총면적 약 390㎥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의 제품인 SoD 연구개발 및 응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머크사는 제약(Healthcare), 생명과학(Life Science), 전자재료(Electronics) 등 3개 부문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65개국에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력은 약 6만3천 명에 이른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2002년 평택 포승에 디스플레이 액정 소재 연구개발과 제조를 위한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기도에 약 2천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9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연구소가 에스오디(SoD) 제품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강화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 서부권에 민간개발로 추진중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 보유사인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규모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10일 화성시청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을 열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파라마운트가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230㎢ 규모로 조성하며 4조 5,700여억 원의 사업비(민간투자 100%)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그동안 사업이 두 차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신세계화성은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화성시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원활한 조성과 개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파라마운트는 세계적인 콘텐츠 배급사로 미국 할리우드 5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픽처스, 방송사 CBS, 어린이 전문 케이블 방송 니켈로디언, 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 MTV 등 다수
경기도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마련한 일자리박람회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이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5천여명의 취업 준비생,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는 경기도 신성장산업관, 우수중소기업관, 글로벌 인재채용관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중소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채용지원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지도자와 신자 300여명이 참여해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종교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개신교, 불교, 천주교가 순차적으로 주관)했다. 이번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체육대회 대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 공연과 고민 해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인뿐만 아니라 비종교인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3대 종단 고민 해결 토크쇼’에서는 도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듣고 조언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불교계에서는 혜공 스님(용암사), 개신교에서는 김학중 목사(안산 꿈의 교회), 천주교에서는 유경선 신부가 패널로 참여해 사회자 박경림 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도민들에게 친숙한 미디어 대북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 씨의 무대가 더해져 행
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K-컬처밸리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폼을 활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한다. 고양시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양시민 비중을 최소 80% 이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0월 24일 개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연령 인구비율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추첨한다. 시민위원회 운영기간은 올해 10월부터 K-컬처밸리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시점까지로, 2024년에는 12월까지 3회 정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해 업화방안수립 예비용역에서 도출한 개발방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위원회 회의상황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공개해 댓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 6천4
‘2024 DMZ 평화 걷기’대회가 5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렸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도민들은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야니스 베르진스(Jānis Bērziņš)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9개국 주한 외국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스위스·스웨덴 대표, 도의원 등 1천500여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했다. 올해는 특히 평화누리길 8코스(임진각~장산전망대)를 따라 걷는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단순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
김동연 지사가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면서 상호 번영의 틀을 만들고, 경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와 북방으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갈 것”이라며 ‘경제통일의 길’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17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10.4 선언’은 단순한 공동선언이 아닌 ‘평화경제’ 선언이었다”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제2 개성공단 같은 구체적 구상과 비전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비전과 철학을 이어받아 ‘경제통일’은 남북 간의 대화와 신뢰를 기반으로 상품-자본-기술-사람의 교역과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경제통일’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정착시키는 든든한 뿌리가 될 것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오늘 우리의 마음은 몹시 무겁다. 평화가 무너져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말 할 것도 없이 그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궤도이탈’, 그리고 ‘역주행’에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6.15, 10.4, 4.2
경기도가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초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전담 조직인 ‘경기도 노인마음돌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자살·고독사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시작했다. 도는 주기적 안부확인·건강관리·정서지원서비스를 위해 AI를 도입하기로 하고 노인돌봄의 정책 방향을 대면 사후관리 중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5월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늘편한 AI케어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시니어 돌봄타운 등 4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폰만으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늘편한 AI케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인식 등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서비스’다. 별도 돌봄 로봇이나 스마트워치가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늘편한 AI케어는 휴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190건, 2천268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수원노보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성장성과 구매력을 갖춘 동남아시아의 신흥 유망 수출지역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의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기업들에 동남아 신흥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기능성 화장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 도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61개사와 3개국 바이어 33개사와의 1:1 상담을 주선하고 이를 위한 상담 부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애로 상담 현장 부스도 함께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애로사항까지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D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자부담 없이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만나 직접 제품을 홍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지난 9월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경기도의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재난구호금 지원기준(의장협의회-169호)’에 따라 경기도의 재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파주 일부 지역이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번 성금을 지원받게 됐다. 의장협의회가 전달한 성금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주민 생활의 실질적 편의를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 전달은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임시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 및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본회의에서 의장단은 ‘지자체 감사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가 화성행궁 유여택(維與宅)에서 경기도와 유타주 간 협력을 강화하는 실행계획서, 액션플랜에 서명했다. 화성행궁 유여택(維與宅)은 정조가 화성에 행차하면 집무를 봤던 곳으로, 오늘 서명식은 이 곳에서 진행됐다. 실행계획서에는 무역 및 경제, 문화예술 및 스포츠, 교육 및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경기도와 유타주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와 유타주는 41년 전인 1983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94년 ‘경제협력증진에 관한 합의서’, 2000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 2018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 등의 협약을 거쳐 한 단계 협력단계를 격상시켰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서명한 실행계획으로 우리의 협력은 한발 더 나아간다”면서 “첨단제조업,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 주요산업 혁신을 위한 공통의 의지를 통해 우리는 양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펜서 콕스 주지사는 “후대가 우리를 돌아봤을 때 우리가 함께 더 강해지기를 선택했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겸손함을 갖추었더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가 너무
경기도가 국내 최초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 발급, 원금상환시기 연장, 대형 e커머스 통한 마케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2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는 먼저 기업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구매 전용 카드인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총 1천억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에 한정해 사용해야 한다. 도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신용도 하락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도 시행해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부담을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