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평택과 용인을 잇는 반도체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기도를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 후보는 24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클러스터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적기 착공과 계획된 완공을 강조했다. 또 SK하이닉스 용인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추 후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이건희 선대회장의 결단에서 출발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오산·이천을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국가 산업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이를 초광역 산업벨트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인력·용수·전력 등 이른바 ‘인수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공장 가동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전력과 용수 공급, 토지보상, 오·폐수 처리 등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투자
6·3 지방선거를 41일 앞둔 가운데 접경지역 개발을 둘러싼 여야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접경지역을 하나의 ‘평화지대’로 묶는 공동 구상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접경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세 후보는 군사분계선을 따라 동해에서 서해까지 약 238km에 이르는 접경지역을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명명하고, 제도 개선과 평화경제 거점 구축,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포함한 접경지역 도민들은 오랜 기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이제는 국가가 돌려드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인천·강원이 힘을 합쳐 이 지역을 변화와 공존,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238km 접경지역에 걸친 낡은 규제를 걷어내고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리겠다”며 “접경지 주민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용 일일 여행상품 ‘2026 EG투어(Easy & Enjoy Gyeonggi Tour)’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 불편 없이 도내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한 EG투어를 지난 2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G투어는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양재역 등 외국인 접근성이 높은 서울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경기도 관광지를 방문한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맞춤형 직행 투어 상품이다. 수요에 따라 7인승부터 45인승까지 차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관광객 취향을 반영해 4개 정규노선을 운영한다.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과 수원 화성,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전통·한류 체험 코스로 구성됐고, 이천·여주 노선은 도자 체험과 사찰 방문, 아울렛 쇼핑을 결합했다. 파주 노선은 임진각과 독개다리 등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한 평화 관광 코스이며, 김포 노선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지역 미식, 쇼핑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기획 노선도 운영한다. 봄·가을에는 꽃과 단풍 명소를 중심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 기준을 완화해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도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은 시군별로 연매출 12억~30억원 이하로 달라 이용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뿐 아니라 일반발행 충전금까지 포함해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 환금성 업종 등은 기존과 같이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확대 조치는 성남·시흥·양평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에서 적용된다. 양평군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한해 확대 기준을 적용하고, 일반 충전금은 기존 기준을 유지한다. 경기도는 사용 기준을 통일함으로써 지급수단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도민 혼선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노극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조치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 편의 개선과 함께 소
경기도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부동산 시장 내 불법행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단속 강화 필요성에도 대다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3~6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정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부동산 불법행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전세사기 등 임대차 관련 범죄’가 36%로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60%가 전세사기를 가장 우려했으며, 50대에서는 ‘집값 담합 등 인위적 가격 상승 행위’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불법행위 단속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90%가 “경기도 차원의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이에 대응해 부동산 시장 교란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도-시군 합동 조사와 신고 포상금제(최대 5억원)를 통해 불법 행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또 계약 전후 위험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 플랫폼도 개발 중으로,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도입할 계획이다. 주택시장 안정 방안으로는 ‘다주택자 등 보유세 강화’가 29%로 가장 높았고, 주택공급 확대(21%), 주거비 부담 완화(21%), 금융규제 관리(
경기도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경기도는 17일 총 41조6814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0조577억원보다 1조623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위축에 대응해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원을 포함해 극저신용자 금융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여성청소년 지원 등 총 1조1534억원이 민생 분야에 투입된다.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는 1492억원이 반영됐다.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과 ‘The 경기패스’ 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지원과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취약계층 사각지대 지원 예산도 포함됐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을 정부 민생 대응 기조와 연계해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선 일정 이후 도정에 복귀해 추경 등 민생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6일 정부의 ‘메가특구’ 구상과 관련해 “경기도를 미래산업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메가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로봇, 재생에너지, 바이오, AI 자율주행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 산업”이라며 “산업 기반과 인재, 인프라가 집적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를 4대 권역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서북부는 재생에너지, 동북부는 로봇, 서남부는 바이오, 동남부는 AI 자율주행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해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경기도에서 검증된 산업 모델을 확산시킨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 구조 전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메가특구’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메가특구는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통해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지역 거점으로, 재정·금융·세제·인재·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추 후보는 이와 관련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거점 구축에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5일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시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단 본점의 남양주 이전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이전 공간 마련을 위한 행정 협력과 함께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재단은 그동안 보증지원, 경영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해 왔다. 이번 본점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경기북부 지역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양주를 중심으로 금융지원 거점이 형성되면서 북부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경제 대개조와 경기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남양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정부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맞춰 고유가로 인한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신속한 지급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사업총괄반, 현장대응반, 언론대응반 등 3개 반 10명으로 꾸려져 중앙정부 및 시군과의 협의, 현장 점검, 도민 안내 등을 맡는다. 지원금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차등 지급된다. 1차로 오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약 55만 명에게 55만원, 차상위계층 약 7만 명에게 4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 2차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하위 70%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과 연천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 50만원, 소득 하위 70% 20만원 등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지급 방식은 경기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한 수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처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되며,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하나로마트 등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의 생업 활동을 제약하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거주 요건이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되면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업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또 시도별 시설 설치 가능 물량도 확대돼 경기도의 경우 허가 가능 수량이 기존 63개에서 84개로 늘어난다. 부대시설 면적 역시 기존 200㎡에서 300㎡로, 승마장 부대시설은 2000㎡에서 3000㎡로 확대돼 수익성과 운영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밀착형 규제도 손질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적법 주택에 설치하는 태양에너지 설비의 경우 기존에는 일정 면적 이하만 신고로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면적을 초과하더라도 허가를 받으면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다. 아울러 승계 자격 제한과 부대시설 설치 기준 등은 시군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위임돼, 지역 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정은 현장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반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추미애 후보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위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민생 안정과 통합형 선거 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고유가·고환율·고물가가 도민 생활에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 시절 대선과 지방선거 등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과 모두 뜻을 모았다”며 김동연·한준호 등 후보들을 언급하고 “한마음으로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향후 선거 전략과 관련해 “진영과 이념을 넘어서는 통합형 실용 인사를 중심으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며 “민생과 경제 전문가 그룹을 적극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차원의 대응 체계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31개 시·군 후보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즉시 논의하는 실시간 대응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책 방향으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그는 “K-반도체 클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한준호·추미애 후보가 6일 수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나란히 참석해 각각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 대표는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가 정상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필요하다”며 “경기도에서 그 역할을 반드시 입증해달라”고 말했다. 세 후보는 이날 최고위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민생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동연 후보는 “지금은 경제 위기 상황이고, 그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며 “경기도 경제가 곧 대한민국 경제라는 책임감으로 도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위기를 극복해 본 사람이 필요하다”며 “31개 시·군 모두에서 승리해 경기도가 국정의 중심을 잡고 민생과 경제를 동시에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한준호·추미애 예비후보가 4일 합동연설회를 열고 각각의 강점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경제, 성과, 체감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본경선을 앞둔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동연 후보는 “결국은 경제이고 핵심은 경기도”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경제를 제대로 아는 사람, 위기를 극복해 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검증된 경제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제 정책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와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경천동지 프로젝트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정책을 경기도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갈등을 피하며 결정을 미루는 관리형 도정으로는 경기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도정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검증된 실력과 경험으로 성과로 증명하는 도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와 6선 국회의원, 당대표, 법무부 장관 등을 거친 이력을 언급하며 “입법·사법·행정 경험을 모두 녹여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인사를 둘러싸고 이른바 ‘알박기 인사’ 논란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18명의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 경기교통공사,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사장·감사·상임이사 등 기관 핵심 보직 인사가 잇따라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인사가 기관장 공석이나 직무대행 체제에서도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임기 말 인사 집중의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킨텍스 인사도 논란 대상으로 지목됐다. 황 위원장은 “올해 1월 사장과 부사장이 동시에 임명됐다”며 핵심 보직을 한꺼번에 채운 인사 방식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GH의 정책 발표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다. 황 위원장은 31조 원 규모의 ‘10만호 공급’ 계획 발표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공공기관장들이 특정 후보를 홍보하거나 조직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언급되며, 공공기관의 선거 개입 논란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황 위원장은 “인사를 통해 조직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본경선을 나흘 앞두고 열린 제2차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공약 검증 공방을 벌였다.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기호순)는 1일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세 후보는 유권자를 대신해 서로의 정책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세밀하게 따져보며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생 회복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정책 해법과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는 “지금은 비상 경제 상황”이라며 경제 리더십을 강조했고, 추 후보는 “관리형 도정을 혁신형 도정으로 바꾸겠다”며 추진력과 결단을 내세웠다. 한 후보는 “도민의 출퇴근 시간과 삶의 질을 바꾸는 체감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의 핵심 공약도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김 후보는 ‘도민 1억 자산 만들기 프로젝트’와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한 민생경제 중심 성장 전략을, 추 후보는 무상교통과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 혁신 기반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GTX 링’ 구축과 민생 추경,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체감형 변화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