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안 나타난 학생...한강 수색 소동까지

  • 등록 2025.11.13 1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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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마포대교 북단 인근서 실종학생 발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할 학생이 나타나지 않아 소방과 경찰이 한강 수색까지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서울 강서경찰서에 강서구 영일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봐야 할 자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이 결시하자 학교 측이 부모에게 연락했고, 놀란 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소방과 경찰은 최초 실종자 위치를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 인근으로 파악했다.

 

이에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난구조대를 투입해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학생의 위치는 이후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으로 다시 파악됐고, 경찰은 오전 10시 10분께 여의도에서 실종 학생을 찾았다.

 

학생의 결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학생을 부모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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