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우리나라에서 오랜 기간 특별한 변화 없이 역사를 이어오며 두터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통신사업자’다. 하지만 이들 통신사는 ‘통신사’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단순히 ‘통신’을 넘어 우리나라의 ‘AI 강국’을 선도하는 IT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에 통신사가 단순히 요금제와 통화 품질, 통신 품질 등을 따졌다면, 이제 이들 그룹은 각각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쟁 바운더리 안에서 승부하고 있다. 또 이러한 통신사들의 선의의 경쟁은 대한민국의 AI 강국으로 진화하는데 디딤돌이 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내 3대 통신사의 주된 방향성은 △AX(AI 전환) 전략 수립 △AI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인류는 학명으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부른다. 1758년 처음 등장한 이 단어가 이제는 ‘AI 사피엔스(AI Sapiens)’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호모 사피엔스’에 ‘인공지능(AI)’을 더한 합성어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존재라는 뜻이 함축돼 있다. 2022년 11월, 생성형AI가 등장한지 채 3년도 안 지났지만, 이제 AI는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가 없게 됐다.
◇KT, ‘책임 있는 AI 서비스 및 윤리적 AI 확산’ 선도
KT는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통해 책임 있는 AI를 서비스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까지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AI E2E 전략’ △부동산 개발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고, AI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강북개발사업과 PFV’ △ASTRI 프레임워크 기반 윤리적 AI 확산에 집중하는 ‘Responsible AI’ 등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로 KT의 AI E2E 전략을 살펴보면 ‘AICT Company’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KT는 앞서 2024년을 기점으로 AICT(AI+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는 기존에 강점으로 갖고 있는 통신 인프라에 AI 기술을 융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또 하나는 ‘End-to-End AI 솔루션’이다. 이는 단순한 AI 기능이 아닌, 데이터 수집→분석→예측→실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체적 계획이다. 이를 통해 B2B는 물론 B2G, B2C 시장을 대상으로 산업별 맞춤형 AI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AI E2E 전략은 기존에 기술 중심의 통신사에서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세분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B2B 시장을 선도하고, 책임 있는 AI 구현으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로 KT는 강북개발사업이 있다. KT의 강북개발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도심 재생과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구조를 통해 진행되는데, 이는 KT의 미래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강북개발사업은 광진구 자양동 680-63 일대에 약 78,147㎡ 규모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은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1구역 첨단복합개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이다. KT의 강북개발사업이 주는 의미는 디지털 인프라 허브로 5G 기반 스마트 재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AR·VR 초실감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스마트 상권 안내,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 도시재생 기술을 적용하고, PFV 수익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KT의 AI·ICT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로 ‘Responsible AI’가 있다. 이는 KT가 ASTRI 프레임워크에 기반해 윤리적 AI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KT의 ‘Responsible AI’ 전략은 AI 기술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으로, ASTRI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전사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ASTRI 프레임워크’란 KT가 AI 윤리 원칙을 ASTRI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로 정립한 것을 의미한다. 이 원칙은 AI 개발과 운영의 모든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A’는 Accountability(책임성)으로 AI의 결과에 대해 명확한 책임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다. ‘S’는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로 사회·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AI를 서비스하는 것이다. ‘T는 Transparency(투명성)로 AI의 작동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하고, ’R‘은 Reliability(신뢰성)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AI 성능을 확보해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I’는 Inclusiveness(포용성)로 다양한 사용자와 사회적 약자도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KT는 지난해 4월에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esponsible AI Center, RAIC)를 설립했다. RAIC는 AI 기술이 인간 존엄성과 공공성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행하는 곳으로 AI 시스템의 위험 수준을 분석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실무에 적용가능한 윤리 지침서를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KT는 ASTRI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AI 기획 단계에서부터 윤리 원칙을 반영한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세부적으로 ‘리스크 정의→평가→완화→배포 및 모니터링’의 순환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내부 평가 체계를 통해 모든 AI 제품과 서비스가 윤리 기준을 충족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SK텔레콤, 글로벌 협력과 초개인화 AI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의 에이닷(A.Dot) 플랫폼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다. 이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다양한 기능과 감성적 교감을 제공하고 있다. SKT의 에이닷은 사용자의 말과 행동을 학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닷은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텍스트, 음성, 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에 업데이트된 에이닷 4.0 버전부터는 더욱 정교한 대화와 기능 확장이 이뤄졌다.
에이닷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대화형 에이전트’ 등 9개를 핵심으로 한다. 먼저 ‘대화형 에이전트’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검색, 일정 관리,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브리핑’은 하루의 시작을 뉴스, 날씨, 일정 등 맞춤형 브리핑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노트 기능’은 음성 녹음을 실시간으로 기록·요약해준다. ‘일정 관리’ 기능은 음성 명령만으로 일정을 추가·수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수면 분석’은 수면 패턴을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을 유도한다.
또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위로·공감하는 ‘감성 대화’, 통화 후 요약·필요한 일정을 자동으로 등록시켜 주는 ‘AI 전화’, 사용자 취향에 맞춘 음악 큐레이션 및 보관함을 제공하는 ‘뮤직 추천’, IoT 기기와 연동해 외부에서 집안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연동’ 등이 있다.
에이닷 플랫폼은 특히 ‘다중 LLM 비교 기능’을 통해 같은 질문에 대해 다양한 AI 모델의 답변을 비교할 수 있고,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SKT T 서비스 연동’으로 혜택, 멤버십, 요금제 정보 등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SK에코플랜트는 8월 29일에 AWS, 울산시와 함께 울산에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열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고집적 GPU를 활용하는 첨단 IT 인프라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AI 컴퓨팅 특화 구조·시스템, 초고집적 랙 밀도, 공랭+수랭식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인 네트웍 구축 등에 있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설계, 약 6만 장의 GPU가 수용 가능한 100MW 이상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짓게 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GPU 중심의 고성능 연산 환경에 적합하며, 냉각은 수랭 또는 침수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전력은 LNG 열병합 발전소에서 안정적·친환경적으로 공급하고 수도권과 다중 경로 초고속 전용회선 연결, 부산 육양국과 국제 해저 케이블도 연결할 예정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미래 AI 고속도로의 거점 역할과 함께 향후 30년간 약 25조원의 경제효과와 7만8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SKT는 오픈AI(OpenAI), 앤스로픽(Anthropic)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B2C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오픈AI와 챗GPT 기반 B2C 협력을 시작했다. SKT는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통해 SKT 신규 및 장기 미사용 고객에게 1개월+2개월 사용권을 제공한다. SKT는 향후 오픈AI와 B2B 및 SK그룹 차원의 협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앤스로픽과 함께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구축했다. 특히 SKT의 투자 이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KT의 전략적 투자와 기술 협력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협력도 눈에 띈다. AI 검색엔진 분야의 유력 주자인 퍼플렉시티와도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6배 이상 상승했다.
SKT의 누구(NUGU) 기반 AICC 전략은 단순한 AI 기술 적용을 넘어, 국내 AI 컨택센터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장기적 비전이 담겼다. 누구 기반 AICC(AI Contact Center, AI 컨택센터) 전략의 핵심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로 SKT의 독자 AI 플랫폼 ‘누구(NUGU)’로 2016년 상용화돼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AICC에서는 누구의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봇과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현한다.
두 번째는 AICC 서비스 고도화다. SKT는 2018년 AI 상담 보이스봇 도입, 2021년부터는 대화형 음성 AI 상담봇인 ‘누구 상담봇’을 선보이며 고객센터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단순 반복 상담은 AI가,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가 맡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세 번째는 SKT의 AI 실행 전략인 ‘AI 피라미드 전략’이다. SKT는 10년 이상 축적된 음성 기술을 바탕으로 AICC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생성하고 적용하고 있다.
네 번째는 ‘전략적 협력과 생태계 확장’이다. SKT는 글로벌 콘택트센터 솔루션 기업 제네시스(Genesys)와 협력해 ‘SKT AICC’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AICC 기술을 활용한 AI 키오스크, AI 상담 분석 시스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기반 보안 AI 플랫폼 차별화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AI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올해 3월 6일 밝히며 ‘Assured→Adaptive→Accompanied→Altruistic’으로 진화하는 4A 인텔리전스 전략을 소개했다.
이 전략은 ①고객이 신뢰하고, 안심하고(Assured)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②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 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③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④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 ‘보안’을 새로운 서비스의 중심에 두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서비스 개발의 속도는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AI 분야 보안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온디바이스 sLM(Small Language Model) △양자암호(PQC) 기술 등을 한데 묶어 ‘익시 가디언(iXi-Guardian)’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분야에서도 AI 기반 혁신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크게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과 ‘AI 물류 자동화’를 양대 축으로 삼고 AI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가운데 먼저 U+ 스마트팩토리 정책은 5G·LTE 전용망 기반 AI 솔루션의 도입이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인프라로 5G·LTE 전용망을 도입해 품질, 보안, 경제성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기업 전용 교환기로 일반망과 분리 설정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국가정보원의 보안 기준을 충족했다. 또 고품질 무선통신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역에서 안정적인 5G·LTE 통신을 제공한다. 5G와 LTE는 유선망 대비 구축·유지 비용 절감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화을 끌어올렸다.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의 또 다른 특징은 적극적인 AI 활용이다. 회사는 설비·품질·물류 솔루션에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AGV(무인운반차)·로봇 등과 연동해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두 번째로 ‘AI 물류 자동화’는 로봇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관리서비스사업자)와 디지털 트윈 전략을 꼽을 수 있다. 회사는 물류 분야에서도 AI 기반 자동화를 강화하며, 로봇 MSP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 물류 자동화의 세부 방향성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도입 및 운영 인프라 구축, 디지털 트윈 기술로 물류센터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AI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완성품 폐기율 최소화 및 수요 예측, 그리고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업무로 인력 재배치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물류 AI 정책을 위해 유진로봇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며 물류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물류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AICC(유플러스 AI 컨택센터) 서비로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는 회사 자체 AI 기술 플랫폼 ‘익시(ixi)’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컨택센터를 구축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익시의 주요 기능은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자연어 처리, AI 통합 플랫폼 등 네 가지다. 먼저 음성 인식(STT)은 고성능 CPU·GPU에 기반해 A카드사를 기준으로 적용했을 때 인식률이 96.1% 이상으로 나왔다. 음성 합성(TTS)은 음성 속도와 톤 조절이 가능하고, 기업 이미지에 맞는 음성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자연어 처리(NLP)는 고객 의도를 파악하고, 자동 응답으로 처리하며, 지식 데이터베이스 기반 학습도 가능하다. 익시의 AI 통합 플랫폼(SOE) 기능은 상담 내용을 분석하고, 이상 응답에는 알림을 주며, 전반적인 운영 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가 실제 AICC를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면 A 금융그룹에서는 8개 계열사 컨택센터를 AWS 기반으로 통합 구축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B 카드사에서는 기존 ARS에 AI 기능을 연동해 상담사 수요를 감소하고 효율은 향상시켰다.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독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C제조사에서는 AI 콜봇이 AS를 접수하고 구매 상담을 하게 돼 고객 대기 시간을 단축시켰다. D은행에서는 AI 상담 지원으로 상담사 실수를 방지하고, 일관된 품질 유지와 함께 인력에 대한 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