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네티즌 간결과 맞장 토론 ..결과는?

  • 등록 2012.10.28 1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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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가 28일 북방 한계선(NLL)을 주제로 한 네티즌과 인터넷 토론을 벌였다.

 진 교수에게 맞장 토론을 제안한 사람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30대 남성 네티즌 ‘간결’이다.

 네티즌 ‘간결’은 지난 19일 진 교수가 SBS ''시사토론''에 출연해 NLL과 정수장학회 논란 등을 두고 토론을 펼친 후 진 교수의 발언에 반박하는 글을 실었고 진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베 사용자들을 상대로 인터넷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다.

 진 교수는 21일 "수꼴 여러분, 인터넷 TV토론 할까요? 100분에 출연료 100만원만 보장하면 어떤 조건에서든지 1대 다로 토론해 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23일에는 "일베 선수 1~4명. 출연료 100만원. 변(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 끼면 300만원. 생중계. 다시 선수 모집해 명단 제출하세요"라고 토론 제안 글을 남겼다.

 네티즌 간결은 "1:1로 하자"며 다른 네티즌이 지원한 1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국시간 기준 28일 오전 10시부터 영상채팅 형식으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진 교수의 토론 참가비 100만원은 다른 네티즌이 냈다. ''간결'' 네티즌은 미국에서 화상연결로, 진 교수는 서울 신정동 영상고등학교 내 곰TV 스튜디오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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