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행정안전부와 ‘AI 국민비서’ 공개...공공서비스 이용 혁신 나서

  • 등록 2026.03.10 14: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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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로바X 기반 전자증명서·공공시설 예약 등 100여종 서비스 원스톱 제공
AI 탭과 연계해 공공서비스 범위 확대...“일상에서 체감하는 디지털 혁신”

 

네이버는 9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 개통식’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 구축한 공공서비스 에이전트 ‘AI 국민비서’를 공개했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행정 정보와 생활 서비스를 대화형 방식으로 제공해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국민비서’는 공공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으로 지원한다. AI 국민비서를 통해 이용자는 주민등록표 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10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발급·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메인 ‘마이’ 탭에 마련된 AI 국민비서 버튼을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등본 발급해줘”와 같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필요한 서류 안내와 정보 확인, 발급 및 제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절차가 구현됐다. 또 AI 브리핑 기술이 적용돼 증명서 종류의 차이, 발급 수수료 등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답변의 출처까지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AI 국민비서는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도 통합 제공한다.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공유누리’와 네이버 플레이스가 연동돼 제공된다. 전국 1200여개의 체육시설과 회의실 등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 일정, 이용 요금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변경과 취소도 간편하게 처리된다.


예약 완료 후에는 시설 위치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근 맛집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네이버 플레이스의 리뷰 데이터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공공시설 이용 이후 주변 상권 정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이용 경험을 확장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통합 에이전트 ‘AI 탭’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서비스 제공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사용자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필요한 공공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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