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가덕도신공항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35년 개항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홍 2차관은 이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방안과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21일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방안 발표 이후 두 차례 입찰이 유찰된 상황에서 인·허가, 보상 등 사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의 사업 이탈 이후 공사기간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공사비를 10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조정하고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응찰해 유찰됐다.
이후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추진할지, 3차 입찰공고를 낼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날 홍 차관은 건설공단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5년 개항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항전망대와 새바지항 등 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공항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환경·재해영향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홍 차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계 터전을 상실하는 주민들에 대한 적정 보상과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주민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향후 인·허가 절차와 보상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입찰 유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