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피코에너지, 첫 베트남 풍력 프로젝트...‘선프로’ 풍력단지 상업운전 돌입

  • 등록 2026.01.12 11:14:08
크게보기

9일 퍼시피코에너지 주요 인사 및 베트남 정부 관계자 300여명 준공식 참석
30MW 규모...남부 빈롱성서 베트남 전력그룹과 FIT 체결한 풍력단지 가동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퍼시피코에너지가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빈롱성에 위치한 30MW 규모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베트남 국가 전력망에 청정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퍼시피코에너지는 이를 기념해 지난 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40MW 규모 ‘무이네 태양광발전단지’에 이어 퍼시피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개발·건설을 거쳐 운영에 들어간 두번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동시에 베트남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첫 풍력 사업이기도 하다.

 

퍼시피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베트남 전력그룹(EVN)과 20년 기간의 발전차액보장계약(FIT)을 체결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또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로 총자산 기준 2위인 베트남 산업무역은행(VietinBank)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285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투자를 제공했다.

 

준공식에는 퍼시피코에너지그룹 윌리엄 네이선 프랭클린 회장을 비롯해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최승호 대표, 퍼시피코에너지 베트남 팜꾸옥안 대표 등 한국·미국·일본·베트남의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프랭클린 회장은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상업운전은 퍼시피코에너지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책임 있는 프로젝트 개발, 엄격한 규제 준수, 중앙·지방정부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려는 장기적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빈롱성 전력 인프라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축으로, 2만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전력을 공급한다. 퍼시피코에너지는 선프로 풍력발전단지 운영과 함께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1GW 규모 청정에너지 개발 계획을 지속 추진하며, 현지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왔다. 현재 아·태 지역에서 1.5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운영 중이며, 10GW가 넘는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 진출한 최초의 미국 에너지 기업으로, 전남 진도에서 아·태 지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3.2GW 해상풍력발전단지 클러스터도 개발 중이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