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가 수해현장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해복구 봉사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회장 신재경, 인천 남동을 당협위원장)는 "23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신재경 협의회장 및 이수정 당협위원장(수원정)을 포함한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14명과 당협 소속 80여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복구활동에 '구슬 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 딸기 농가에서 복구활동에 전념했다.
협의회는 이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을회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신재경 회장을 포함한 19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전국 권역별 대표성과 기능별 전문성을 고려해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협의회는 부연 설명했다. 수석부회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수시로 추가 회의를 갖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향후 ▲원내외 연석회의 활성화 ▲정책 연구·과제 발굴 ▲재정 및 당협 지원 확대 ▲지역 현안 대응 등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필요에 따라 지방선거대책특별위원회 등을 두기로 의견도 모았다.
특히,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하여 특정 후보 줄서기를 지양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보수 혁신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신재경 협의회장은 “우리 당의 외연 확장과 민심 회복을 위해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정당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