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글로벌화 및 생태계 구축의 장, ‘AI Summit’ 열려

  • 등록 2025.11.10 1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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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콘퍼런스 ‘AI Summit Seoul & Expo’ 코엑스 개막
무협, 코엑스·DMK글로벌과 AI 산업 발전 위한 AI 전시회 개최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AI Summit Seoul & Expo 2025, 이하 AI 서밋 서울)’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구글과 IBM, KT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혁신기업들이 서울을 찾아 콘퍼런스와 전시회가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웬 상(Wen Sang) 젠스파크(Genspark) 창업자 겸 CEO의 국내 첫 강연을 포함해 23개 강연과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엑스와 DMK글로벌이 공동으로 AI 서밋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콘퍼런스로 진행해 온 ‘AI 서밋 서울’에 전시를 연계한 AI 비즈니스 전문 전시·콘퍼런스 행사다. 행사 기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AI 전문 컨퍼런스, B홀에서는 국내외 AI 대표기업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구글 클라우드, KT, LG유플러스, IBM, 시스코(Cisco), 노션(Notion), 페르소나 AI(PERSONA AI) 등 국내외 대표 AI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AI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커넥팅’ 행사에서는 AI 솔루션 공급기업 3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5개사 간 250여건의 상담 진행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실무 적용 워크숍’, ‘AI 솔루션 데모 스테이지’ 등 기업 맞춤형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젠스파크(Genspark)’의 공동창업자인 웬 상 최고경영자가 국내 최초로 강연자로 나섰다. 또 루크 줄리아(Luc Julia) 르노그룹(Renault Group) CSO는 ‘생성형 AI의 한계와 비전’을,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Enterprise AX의 현재와 미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최신 AI 트렌드와 AI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총 23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 주최사이자 전시회 공동 주최사인 DMK글로벌의 박세정 대표는 “올해는 AI 에이전트와 AI+X, 산업별 실증 사례에 집중해 국내외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국가 전략산업의 하나로 AI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업계의 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B2B 중심의 전시와 콘퍼런스를 연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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