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 내 보험 청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6일 오스템은 △두번에 △하나로 △원클릭 등 보험청구 및 전자차트 프로그램 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도입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일반 병·의원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하는 정부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2단계에 맞춘 것이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 후 ‘실손24’ 앱 등 전송 대행기관을 통해 청구할 진료·처방 내역을 선택하면 해당 데이터가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환자가 가입한 보험사로 자동 전송되는 기능이다.
영수증, 진료비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기 때문에 환자는 소액의 진료비라도 실손보험 청구 시 별도 제출할 서류 없이 간단하게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용법은 ‘실손24’ 서비스에 가입하고, 전자차트에 진료내역만 입력하면 된다. 치과 내 실손보험 청구 가능 항목은 △사랑니 발치 △치료 목적의 스케일링 △신경치료(크라운·보철비 제외) △충치 보존치료(아말감) △파노라마 엑스레이 △치아 파절 등에 따른 급여 치료 등이다.
오스템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보험인 치아보험 청구 간소화도 탑재했다. 이에 치아보험 관련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라이나생명보험과 협력, 치아보험 간소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기능은 라이나생명 치아보험 가입자인 환자가 보험청구를 요청할 시 치과, 환자 모두 비용 부과 없이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치아보험 청구 간소화 신청 및 가입 후 보험청구 연동 라이나 생명 체크박스에 체크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보험 가입자인 환자가 보험금 청구를 요청하면 차트 내 해당 환자를 조회한 뒤 ‘치아보험청구 신청 링크 전송’을 클릭해 환자의 휴대폰 번호로 링크하면 된다.
이후 치과에서는 전자차트 내 보험청구 선택 후 프로그램이 살행되면 진료내역 및 이미지 등 치아보험 청구에 필요한 내역을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오스템은 보험청구 간소화 시스템을 이용하면 치과 임직원은 물론 환자 편의성도 크게 높아져 치과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청구간소화 시스템 이용 시 진료 후 보험청구 관련 업무가 전산으로 자동 처리돼 접수·수납 창구의 행정 부담이 줄고 환자의 대기시간 역시 크게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아보험청구 간소화는 기존에 복잡한 절차와 종이 서류를 발급하고 처리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형태로 당사에서 서비스하는 두번에, 하나로, 원클릭을 통해 비용 부과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리한 병원, 스마트한 병원이라는 인식을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환자들의 내원 증가와 이탈 방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