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번호로 전화협박” 보이스피싱 주의

  • 등록 2013.04.03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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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전화번호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아들이나 딸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자녀를 납치했다며 협박해 돈을 뜯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통신사들의 가족결합 상품 가입자를 모집해온 일부 하청업체 직원들이 가입 정보를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해킹으로 발신번호는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만큼 자녀 번호로 협박 전화가 오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제는 아들, 딸, 가족의 번호가 뜨는 전화가 와도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의심해 보고 확인한 뒤, 전화 사기나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해야겠다.

 

이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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