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후보로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 등 예비후보(기호순) 5명을 확정했다.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준호 후보가 탈락했다. 남은 5인은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경선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당원 50%와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실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경선 단계에서는 후보들의 정책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 서부·동부 등 3개 권역에서 정책배심원 권역별 심층토론회가 열린다. 권역별로 정책배심원 30명이 참여해 후보자 5명의 정책과 역량을 평가한다.
전남도지사 출신인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 경험을 쌓았다. 강기정 후보는 제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호남총괄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주철현 후보는 여수시장 출신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 행정을 직접 경험했으며, 현직 국회의원으로 지역구의 현안을 대변해 왔다. 검사장 출신의 법조인 이력과 현장 행정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정훈 후보는 나주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농업 정책 및 지역 균형 발전 분야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 자치 분권 강화에 힘써왔다.
민형배 후보는 광주 광산구청장을 재임하며 '자치구 혁신 모델'을 제시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개혁 성향이 뚜렷하고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