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부산 지자체 정수장에 AI 운영모델 첫 적용

  • 등록 2026.03.25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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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등과 협력 확대...공공부문 물관리 디지털 전환 속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모델을 지방자치단체 정수장에 처음 적용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해 AI 정수장 운영모델을 지자체 정수장에 최초로 적용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상수도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수자원공사가 광역 AI 정수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지방 상수도 현장에 실제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16일 체결한 컨설팅 계약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지자체 정수장에 확산하는 첫 시범모델로 추진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전국 지자체 정수장으로의 확대 적용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AI 물관리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는 AI 기반 수질관리 및 에너지관리 최적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그 첫 사업으로 폐광산 지역 수질관리시설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 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는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AI 활용 협의체를 통해 공공기관 간 AI 기술 공유와 확산도 본격화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환경·수자원 관리 전반에 걸친 공공 AI 적용모델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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