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대 현안인 ‘수원 군공항'문제와 관련해 수원시장과 5명의 국회의원 힘 모아

  • 등록 2025.12.08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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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국회의원 5명, ‘수원 군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 위한 공동 건의문’ 전달
- 8일, 국방부장관실 찾아가 안규백 장관에게 직접 전달
- 안규백 장관, “수원시·화성시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 수렴하겠다”

수원비행장이 출발한건 우리민족의 비극인 6.25 이후인 1951년 8월1일 경남에서 제1전투비생단이 창설되면서다. 제1전투비행단 예하에 제10전투비행전대가 편성된 것.

 

이후 2개월을 넘길 무렵인 1951년 9월28일 제1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전대가 경남 사천에서 강릉비행장으로 전개했고 1953년 2월15일 제10전투비행단이 창설되면서 '전투비행전대'에서 '비행단'으로 승격한다

 

이후 제10전투비행단은 1954년 10월26일 '강릉기지'에서 → '수원기지' 현재의 수원비행장으로 주둔을 마치고 제2의 전성기를 맞게된 것.

 

하지만 전투비행기가 뜨고 내리면서 쏟아내는 '굉음'으로 인해 수원지역과 화성일부지역(태안 병점 등) 주민들이 71년 넘게 '고통'속에 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근래들어 수원시는 물론이고 태안과 병점 등 화성시 지역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가 팽창되면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때문에 수원시는 물론이고 화성시 일부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세차게 요구해 오고 있는 것.

 

이처럼 수원지역의 최대 현안문제를 놓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 이 힘을 모았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면담하고 '수원 군 공항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함께 전달한 것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 국회의원 5명은 오늘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찾아 면담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규백 장관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모멘텀 마련을 위해 수원시, 화성시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모던템'은 '모던(Modern)'과 '아이템(Item)'의 합성어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아이템을 뜻한다.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은 8일 국방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 사업”이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의 사항은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 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방위산업) 단지 조성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안규백 장관은 “답보 상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와 화성시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김영진 의원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사업이라고 적극 강조했다.

 

김승원·염태영 의원도 군 공항 이전은 국가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추진 돼야 한다고 말했고 김준혁 의원은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립이 현실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시민의 안전, 대한민국 국방과 국토균형발전이 얽혀있는 중차대한 국책사업”이라며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한편, 수원시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국방부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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