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김건희 집사, IMS 주식에 100억 투자' 보도 해명..."투자주체 아니다"

  • 등록 2025.08.13 1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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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관련 "투자의 주체 네오플럭스제3호, 투자 의사결정은 펀드 업무집행사원"

 

산업은행 지난 12일 KBS가 '2020년 IMS모빌리티 주식 매입에 산업은행이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산업은행은 13일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 '2020년 IMS모빌리티 주식 매입에 산업은행이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의 KBS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보도된 IMS모빌리티 투자의 주체는 산업은행이 아니라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로서, 펀드의 투자의사결정은 해당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S사)이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유한책임사원)은 펀드의 출자자로서 자본시장법에 따라 업무집행사원의 투자대상기업 선정 및 투자방법 등의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는 전날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인용해 산업은행이 2020년 3월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를 통해 IMS모빌리티에 100억 원을 간접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는 2020년 3월 IMS모빌리티에 총 250억 원을 투자했는데, 이 중 100원이 산업은행의 투자 지분액이라고 언급했다.

심승수 기자 sss23@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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