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개최, 시리아 사태 등 논의

  • 등록 2013.06.16 2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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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8 정상회의가 17(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로크에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G8 정상들은 탈세 근절 공조 방안과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영국의 데이비트 캐머런 총리는 15일 자국령 조세회피처 대표들과 조세정보 공유협정에 서명하고 탈세 근절을 위한 국제 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세와 자금세탁 통로가 되는 조세회피처 비밀 경영의 철폐를 주장하고 주요국 정상에 탈세방지 공조 방안 합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기업정보를 국제적으로 통합해 조세회피처를 비롯해 주요국의 기업 소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리아 사태도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안관 브리핑을 통해 G8 정상회의에서 시티라 사태 해결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럽연합(EU)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 선언도 정상회담 기간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그밖에 채광산업을 둘러싼 다국적기업과 개도국 정부간 부패 근절 방안, 핵과 미사일, 일본인 납치 등 북한 관련 사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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