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동네의원 진료비 인상률 3%

  • 등록 2013.06.02 14: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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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동네의원의 진료비가 3% 오른다. 건강보험공단은 의원, 병원, 치과, 한의원, 약국 등 5개 의료 공급자 단체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진료비)협상이 모두 타결됐다고 1일 밝혔다.

공단과 각 공급자단체는 지난달 31일 밤 11시를 넘긴 늦은 시간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은 인상률에 합의했다. 각 의료공급자를 대표하는 직능단체가 전한 협상 결과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유형별 수가 인상률은 의원 3% 병원 1.9% 치과 2.7% 약국 2.8% 등이다.

이에 따라 동네의원 진찰료 총액은 올해 13190원에서 내년 13580원으로 390원이 인상돼, 건보 적용 후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진찰료는 39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진료비 인상률은 의원만 올해보다 더 높고 나머지는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져, 전체적으로 올해와 비슷한 2%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3일 재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진료비 인상률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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