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0배 빠른 세계 최고 수퍼컴 개발키로

  • 등록 2013.05.07 19:52:12
크게보기

일본 정부가 2014년 초 세계 최고 성능의 차세대 수퍼컴퓨터 개발에 착수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6일 기존 일본의 수퍼컴퓨터 ‘경(京)’보다 100배가량 계산 속도가 빠른 컴퓨터를 2020년까지 개발해 가동한다는 목표로 약 1000억 엔(약 1조10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세대 수퍼컴퓨터가 개발되면 유전자 분석이나 우주탐사 등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출할 수 있다.

수퍼컴퓨터는 국가 과학기술력의 척도로 인식돼 미국, 유럽, 중국 등도 초고속 제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에 있는 수퍼컴퓨터는 2011년 1초에 1경(京∙1만조)회의 계산이 가능해 세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작년 미국의 수퍼컴퓨터들에 밀려 3위로 밀려난 상태다.

일본은 차세대 수퍼컴으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