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2030 농지지원 신청 늘어

  • 등록 2013.05.07 1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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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에 시달리는 젊은 20∙30대 농지지원 신청자가 175% 늘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올해 20∙30대 농지지원사업 신청자는 2008명으로 지난해(1144명)에 비해 175%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1차 농지지원대상 1056농가를 이미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890명을 추가 선정해 농지를 지원키로 했다. 2030 농지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청년 취업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은행을 통해 최대 5ha까지 농지를 지원받는다. 농어촌공사는 젊은 귀농인 등의 초기 농업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10년간 장기 임대차방식과 장기저리(30년,2%) 융자방식으로 농지매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연차별 1천여명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할 계획이다”며 “귀농∙귀촌자 및 젊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 앞으로도 계속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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