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투입

  • 등록 2013.02.08 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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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00억 늘려…60% 상반기 조기집행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원을 투입한다.

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투입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시설자금 2천억 원,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원, 영세 자영업자 지원 300억 원, 일반자금 7440억 원, 특별자금 60억 원 등이다.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2500억 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7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시중은행 협력자금’ 평균 금리는 신규 대출자금의 경우 4.95%로 지난해 5.52%보다 0.57%포인트 인하됐다.

특히 협약은행 15곳 중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금리 인하 폭이 컸고, 하나은행과 농협이 가장 적극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 금융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렸다. 또 자금의 60%에 해당하는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기 회복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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