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투입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시설자금 2천억 원,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원, 영세 자영업자 지원 300억 원, 일반자금 7440억 원, 특별자금 60억 원 등이다.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2500억 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7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시중은행 협력자금’ 평균 금리는 신규 대출자금의 경우 4.95%로 지난해 5.52%보다 0.57%포인트 인하됐다.
특히 협약은행 15곳 중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금리 인하 폭이 컸고, 하나은행과 농협이 가장 적극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 금융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렸다. 또 자금의 60%에 해당하는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기 회복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