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동훈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

  • 등록 2022.05.13 18:43:44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임명을 강하게 거부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 청문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지만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고 종료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국회가 이 기한까지도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해당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박홍기 기자 phk9808@naver.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