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한국에서 휴대폰 사업철수 한다

  • 등록 2012.12.11 0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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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모빌리티가 한국에서 휴대폰 판매 사업을 접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회사 직원 600여 명은 대규모 실직으로 몰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모토로라모빌리티는 내년 2월 한국 지사철수 계획을 직원들에게 발표하며, 연구개발 인력 10%에 해당하는 직원들에게만 다른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모토로라 연구개발센터와 디자인센터가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지만 지난해 단 1종의 제품도 출시하지 못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1988년 국내 이동통신 사업과 함께 휴대폰 판매를 시작한 모토로라는 인기 상품을 내 놓으며 초슬림 휴대폰 레이저로 2006년 세계 2억 원대 판매 고지에 오르면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국내 사업철수로 이어졌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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