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 기회 주면 부족함과 한계도 솔직히 말씀드릴 것"

  • 등록 2019.08.26 18:45:36
크게보기

"질책 받고 제 생각과 소신도 설명드리고 싶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청문의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부족함과 한계도 솔직히 말씀드리면서 질책을 받고 저의 생각과 소신도 설명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이같이 말하며 "만약 국회 청문회가 무산된다면,


여러 방법으로 직접 설명드릴 기회를 찾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린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저는 현재 깊이 반성하는 마음가짐으로 국회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이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변명하거나 위로를 구하려 들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또 "저의 안이함과 불철저함으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대가라고 생각한다"며 "권력기관 개혁에는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부에 따른 교육 혜택 등 우리 사회에서 해결되어야 할 다른 중요 문제는 간과했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