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주 연속 48%…부정평가 1%p↓ 41%

  • 등록 2019.08.02 14: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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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0%·한국당 2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48%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같은 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이 지난주 조사보다 5%p 오른 31%를 기록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8%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p 떨어진 4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교문제'는 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은 11%였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북핵·안보'가 지난 조사보다 4%p오른 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p 오르며 20%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9%로 지난 조사와 같았고, 바른미래당도 6%로 지난주와 같았다.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1%를 기록했다. 아울러 친박 세력의 결집을 노리고 있는 우리공화당도 전주와 같은 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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