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 내 음식점 일제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48곳 적발

  • 등록 2019.05.31 1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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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애견·동물카페·PC방·스크린골프장 등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키즈카페, 동물카페, PC방 등 놀이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총 5,00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영·유아, 청소년 등 특정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29곳) ▲면적 미변경(5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 뒤,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에게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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