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의 성공여부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관건

  • 등록 2012.11.07 0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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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초기에 치료를 놓친 경우 심해진 탈모부위를 커버하는 대안은 자가 모발이식술이 단연 선호도 1위다. 그러나 수술이라는 건 만능이 될 수없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모발이식술은 모발을 심어주는 차원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생착률을 높인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각기의 장단점도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먼저, 모발을 채취하기 위해 후두부의 머리를 절개하는 방법의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절개한 부위에 상처가 장기간 남는다는 건 단점이다.

다음은 절개를 하지 않는 비절개수술. 이 수술방법은 상처가 남지는 않지만 대량 모발이식을 하기엔 상당히 제한적이다. 거기에 부분적 이나마 삭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수술시간도 길어 생착률이 낮아 질수도 있다.

그렇다면 혼용방식은 어떨까? 절개와 비절개식의 장점을 가려내어 수술에 접목한 혼합방식은 흉터에 대한 부담 없이 높은 생착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최근 주목받는 수술방법이다.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은 "최근에는 모발이식도 혼용방식과 저온모낭이식법으로 모낭세포를 04이하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95%에 이르는 생착률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술방법이라도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의 노하우만이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진 기자 기자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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