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무사 계엄령 관련 문건 모두 제출하라"

  • 등록 2018.07.16 12: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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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계엄령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
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
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에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으로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국방부, 기무사, 육군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라고 설명했다.

문장원 인턴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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