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 로또’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

  • 등록 2025.07.08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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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주택자 대상...시세차익 최대 15억원 안팎 기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파크포레온’이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전용면적 39㎡ 1세대, 59㎡ 1세대, 84㎡ 2세대 등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무순위 청약은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며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발생한 잔여 물량을 다시 청약받는 제도다.

 

분양가가 2022년 12월 청약 당시 그대로 적용돼 시세차익이 최대 15억원에 이른다. 타입별로 39㎡ 6억9,440억원, 59㎡ 10억5,190만원, 84㎡E(2층) 12억3,600만원, 84㎡(15층) 12억9,330만원에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84㎡의 경우 지난달 2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감안하면 15억 원 이상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 이전 전 단계의 전세대출도 금지돼 13억원 내외의 분양가를 충당하려면 최소 7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노철중 기자 almadore75@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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