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잡은 ‘부상’ 정현 기권, 페더러 “충분히 톱10에 들어갈 선수”

  • 등록 2018.01.26 19:35:47
크게보기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정현이 로저 페더러와의 2018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기권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정현은, 2세트를 2-5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를 포기한 이유는 발바닥 부상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2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고, 발바닥 테이핑을 다시하는 등 물집 치료를 받았다.


페더러는 나이를 잊은 듯 여전히 황제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빠르고 정확한 서브로 경기를 장악해 나갔다.


경기 후 페더러는 코트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중 정현의 몸 상태가 불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경기운영, 실력 등 정현은 (세계랭킹) 10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정현과의 대결 소감을 밝혔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