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아내, “남편 성격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 등록 2012.08.10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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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부부특강’에는 한기범-안미애 부부가 출연해 부부 상담 심리치료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리치료사가 “두 사람이 서로 너무 달라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묻자 안미애 씨는 “남편 성격이 답답한 편이지만 참고 넘기니까 남편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가끔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남편이 미울 때도 있었다. 내 말을 조금만 귀담아 들었어도 내가 이렇게 나와서 죽기 살기로 고생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미움이 컸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한기범 씨는 현재 희망재단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심장병어린이와 다문화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19일에는 서울잠실체육관에서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올스타희망농구잔치’를 열었으며 6월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은 전액 심장병협회와 다문화가정에 기부했다.

 이 외에도 강원도 영월에 있는 산골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행사를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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