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까지 지하철 조명 66만개 LED 교체완료

  • 등록 2014.12.15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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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서울시내 243개 지하철 역사 내 66만개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친환경 고효율 역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첫단계로 역사(1~8호선, 243) 내 승강장, 통행로 등의 조명 43만개가 고효율 LED로 교체되었고, 사무실 조명 등 23만개 조명이 ’15년 중으로 교체 완료된다.

’13. 4,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서울 지하철 LED 조명 교체자금 전액을 무담보 저리 지원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1차 사업인 역사 내 조명 43만개를 ’14.5월 교체 완료했다.

지하철 역사 내 조명 총 66만개가 LED 조명으로 교체 완료되면, 연간 절감되는 전력량은 약 57GWh으로 지하철 전체 전력사용량(1,202GWh)의 약 5% 감축효과가 있다.

본 사업의 교체 자금운영과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한국정책금용공사의 100% 투자로 LED교체 전담법인(그린엘이디()) 주관 하에 LED 교체 모든 진행과정(발주, 계약, 유지관리)이 추진되며, 도급업체(교체공사 수행업체)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한다.

입찰등록 기간은 금년 1226일부터 ’15125까지로 도급업체는 그린엘이디()에 가격과 품질 성능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적격심사 후 1월말 최종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공사의 투자비용으로 LED를 먼저 교체한 후, 절감되는 전기비용 차액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공공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추진된 ‘LED 조명 교체 모델중앙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동반자적 파트너십 모델이며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우수사례로 선정(’14.10)되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전파되고 있다.

이는 여타 에너지효율화 사업과 달리, 사업발주·교체·유지보수 등 사업 전 분야 추진 과정이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전담기구를 통해 진행되며, 하자·보수 기간도 6년 이상으로 장기간 성능이 보증되어 전기비용 절감을 통한 유지비용 감축 등 예산 절감 효과도 큰 것이 특징이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지하철 역사 243개의 66만개 조명이 모두 LED로 교체되면 연간 66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LED 조명 보급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일석다조의 효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한 기자 santa-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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