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7일 캄스퀘어용인데이터센터피에프브이와 ‘용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설비 및 부대설비 건설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용인 지곡 데이터센터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지 약 3개월 만에 도출한 첫 실질 성과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전기술은 경기 용인시 지곡동에 들어서는 6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수행한다. 주요 용역 범위는 345kV 지중 수전선로와 전력공급설비 설계, 기자재 구매 지원, 인허가 지원 등이다.
이번 수주는 한전기술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이후 처음 따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기술은 이번 용역 수행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확산에 따라 수요가 커지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서 국내외 사업 참여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국내외 대형 발전소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