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기도지사가 ‘돌봄·주거·교통’ 3대 분야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3대 생활비 반값 시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6일 수원 효요양병원을 찾아 “생활 필수 비용을 구조적으로 낮춰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300’이다. 공공요양원을 도내 300곳으로 확대해 민간 대비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평균 2개 읍면동당 1개소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 가까이에서 돌봄을 받도록 하겠다”며 “간병살인·간병파산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24시간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확대와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주거 분야는 ‘누구나 안심전세’, 청년 최대 2억 원 무이자 지원, 연 최대 240만 원 월세 지원 등을 통해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The경기패스 시즌2’를 통해 KTX·일반철도·시외버스까지 환급 범위를 확대한다.
김 후보는 정책과 함께 정치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정치는 나누기가 아니라 더하기여야 한다”며 이른바 ‘가나다론’을 제시하고 “민주당의 가치 위에 이재명 정부의 실용을 더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31개 시군을 아우르고 지방선거 전체 승리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 “인프라 투자 펀드를 통해 도민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며 “간병비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