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과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과 협력해 다문화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무료로 구강관리 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과진료 등을 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을 위해 4개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번역 된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를 보급했다.
또한, 검진자 중 위중한 상태로 긴급치료가 필요한 30명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치료하고 보건소에서 사후관리를 하기로 했다.
남궁은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분들에게 매우감사하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