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간밤에는 열대야가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난 상황이다.
현재 동해안 지역은 대부분 폭염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서쪽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렸다. 이날 서울과 광주가 36도, 광명은 37도까지 오르겠다. 반면 동해안은 강릉 28도, 울진 26도 등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인천·경기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 남부 동해안은 밤사이, 제주도는 오전부터 10일 아침까지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제주도의 경우 5~40㎜로 많은 곳은 6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환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