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6년 연속 ‘5성 항공사’ 선정

  • 등록 2026.04.30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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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개 항공사 획득한 최고 등급...라운지·기내 서비스 품질 향상
글로벌 박람회서 잇단 수상...프리미엄 항공사 경쟁력 강화 등 노력 인정

 

대한항공이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글로벌 항공 컨설팅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 서비스부터 기내 서비스까지 약 550개 항목을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5성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10곳에 불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웹·모바일 서비스, 여객운송 및 라운지,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항공기 기재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라운지 부문은 전년 대비 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3년 5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 내 차세대 라운지 7곳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이달에는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새롭게 열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앞서 올해 3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새롭게 단장한 플래그십 라운지를 선보였고, 올해 안에 뉴욕 JFK 국제공항 등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서도 라운지 확장 및 리뉴얼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의 5성 유지에 대해 “승객 경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객실 편안함, 기내식, 공항 및 기내 서비스 등 주요 부문에서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항공 역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항공의 서비스 경쟁력은 국제 무대에서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이달 14~1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행 케이터링 &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 2026(WTCE 2026)’에서는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13개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PEX FTE 아시아 엑스포 2025에서도 ‘APAC 선구자 상’과 ‘2026 APEX 베스트 어워즈’를 받으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5성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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