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헌재 첫 별론준비기일 출석...본격적 변론 대응

  • 등록 2024.12.27 09:22:10
크게보기

헌재에 탄핵심판이 청구된 이후 약 2주 만에 출석

 

윤석열 대통령 측이 27일 오후 2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인 변론 대응에 나선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헌재에 탄핵심판이 청구된 이후 약 2주 만이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헌재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 수령을 거부하면서 자료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또한 대리인단 선임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배보윤(64)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공수처 수사 대응과 관련한 공보 업무는 윤갑근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윤갑근 변호사는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을 지낸 바 있으며, 배보윤 변호사는 1994년 헌법연구관으로 임용되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소 공보관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