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韓,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시 즉시 탄핵해야”

  • 등록 2024.12.26 10:43:54
크게보기

“한덕수,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 대행할 뿐”

 

조국혁신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즉각 윤석열을 체포하고, 한덕수 총리는 신임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 동의안을 처리한다”며 “한 총리는 재판관들을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임명 거부는 탄핵 심판 저지, 내란 동조 행위”라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시 즉시 총리를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행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한덕수 총리는 귀걸이, 코걸이인가”라며 “한 총리가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재판관 임명권이 없다고 하고, 탄핵 표결에는 대통령에 준해 의원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고 한다”며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직을 승계한 게 아니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란 수괴들과 동조자들은 농성, 시간끌기에 돌입했다. 일부 정치·언론·종교인들은 ’반국가세력‘ 처단과 선거 조작 규명을 주장한다”며 “이들은 대한민국을 심리적 내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수사에서는 신중보다 신속이 더 중요하다”며 “이것저것 재다가 대한민국 정상화 골든타임을 놓치게 한 죄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