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힘, 여전히 여당”...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 등록 2024.12.16 08:12:23
크게보기

“민주당이 국정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 옳지 않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을 거부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국정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고, 헌법 규정에 의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됐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당정 협의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야당도 이에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이 22대 국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 같은 태도를 취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과거보다 훨씬 더 협력하고 상생하면서 좋은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당은 어떻게 하면 윤석열 정부를 붕괴시킬 것인지에만 관심이 있었다”면서 “마치 탄핵소추 이후 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국정 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옳지 못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