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 사퇴 의사 표명

  • 등록 2024.12.07 18: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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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부 의원들’ 중심으로 항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주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후 의원총회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 재의결 반대 당론을 주도한 바 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당사에 머물러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항의를 받았다.

 

추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유인해 혼란을 부추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추 원내대표를 ‘내란죄의 공범’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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