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데뷔 17년 만에 ‘예능 늦깎이’로 변신한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장혁은 이미 ‘군 버라이어티’ 장르로 예능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만큼 예능감을 인정받아왔다.
장혁은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진짜 사나이>가 단순한 예능이 아닌 리얼한 군 체험기라는 느낌을 받아 이번 출연을 확정하게 되었다. 실제로 군 생활을 했던 2년은 나에게 있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30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번 <진짜 사나이> 출연은 30대를 되돌아봄과 40대를 맞이함에 있어 다시 한 번 군 생활을 통해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출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MBC <아빠 어디가>에 이어 ‘일밤’의 새로운 효자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군필자와 군 미필자 연예인들이 군 생활을 통해 전우애와 내무생활 등 ‘진짜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선∙후임제 도입과 새로운 멤버들의 투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장혁은 오는 27일(월) 첫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자리매김, 프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박노원 기자 / pnw@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