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10개 시 60곳 추진

  • 등록 2024.02.27 20:03:10
크게보기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집수리 현장 방문..공사범위, 방법 등 자문
-집수리 기술자문 추진, 반지하 주택 안전성 확보 등 사업 효과 강화

경기도가 집수리 지원 대상에 선정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찾아가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방법 등을 제시하는‘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3월까지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자문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시 등 10개 시 60곳에서 기술자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은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지만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 방법을 알기 어려운 고령자, 비전문가인 주민을 위한 사업이다.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집수리 기술자문 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주택 노후상태 확인 및 공사방법 등을 자문한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은 1천200만 원까지 100% 지원하며, 올해 사업 대상은 140호다.


도는 지난해 수원시 등 11개 시 62곳의 기술자문을 실시해 배수로, 개폐형 방범창 설치 등 반지하 주택의 침수, 대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중점 추진 했으며 옥상방수, 단열 등 공사방법을 제시해 사업 효과를 강화했다.


올해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 거주할 경우 미끄럼방지 바닥재, 안전 손잡이, 문턱제거 등 안전시설이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약을 통해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건실한 집수리업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은‘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돼도 집수리 견적서, 공사방법 등 검토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을 통해 집수리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 안자영 기자 aajjyy999@naver.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