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늦었다는 탄식보다 총알 같은 속도로 업무에 임하라”

  • 등록 2013.04.19 09:13:05
크게보기

박근혜대통령은 18일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 원자력안전위 업무보고에서 “늦었다고 탄식할 게 아니라 총알 같은 속도로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미뤄지고 또 다른 부처보다 출발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속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시건방 춤이 최초의 안무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관행적으로 춤을 살짝 바꾸면 저작권료를 안 내도 되는 그런 환경이었는데 남의 창의력을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법사위, 안전행정위 의원들과 가진 만찬에서는 “추경을 할 정도로 세수 부족이 생기고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선거 때 국민과 한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요즘은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