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 화상상봉·영상 편지 교환, 명절 계기에 추진"

  • 등록 2019.01.14 1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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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묵 간 합의 있었다…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추진"

 

통일부가 14일 "남북이 이산가족 화상상봉·영상 편지 교환에 대해 합의가 있었다. 명절 계기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시점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주 방한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이산가족 상봉 필요성 등을 언급한 한 바 있다.

 

또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은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재신청 승인 여부에 대해선 백 대변인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점검 방북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그런 필요한 부분들이 충족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부분은 관계부처 협의, 국제사회의 이해 과정뿐만 아니고 북한과도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그렇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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