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생 14% 우울증 겪는다

  • 등록 2012.10.21 1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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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잇따른 자살로 논란을 빚었던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학생 14%가 우울증 증세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의원이 카이스트에서 제출받은 재학생 정신 건강검진 결과 조사에 참여한 재학생 6173(66%)중 884명(14.3%)이 우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은 620명, 우울함의 정도가 심화하고 있는 중간급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은 212명이었다. 우울증 검사와 빠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도 52명에 달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자 지난해 7~12월 처음으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검진을 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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