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5년 만에 안보리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 등록 2012.10.19 0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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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15년 만에 2년 임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유엔본부에서 18일 실시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차 투표에서 전체 193개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를 넘은 국가의 지지를 얻어 안보리 진출을 확정 지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은 유엔결의와 감시하의 총선을 통해 태어난 국가”라며 “이번 안보리 진출은 유엔의 보호를 받던 입장에서 유엔을 이끄는 국가로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알파벳 순으로 한 달씩 돌아가며 의장을 맡는데 한국은 내년 2월 안보리 의장국으로 세계적 주요 현안에 대한 안보회의를 주재한다. 또 유엔평화유지군(PKO)활동기간 연장 논의 등을 주도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는 전 세계 중요 현안이 논의되는 자리”라며 “10위권 경제력을 가진 중견 국가로서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 국제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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