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업어음 부정 발행 의혹으로 LIG그룹 소환 조사한다

  • 등록 2012.10.16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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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그룹의 기업어음(CP)부정발행 의혹과 관련해 구자원 LIG그룹회장(77)이 18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윤석열 부장검사)는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2)과 구본열 LIG건설 부사장(40)을 17일 오전 10시에, 구 회장을 18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15일 밝혔다.

 구 회장들은 LIG그룹 자회사인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신청을 앞둔 시점인 지난해 2~3월 금융회사에서 242억 원 상당의 기업어음을 부정 발행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고 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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