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靑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돼

  • 등록 2026.01.18 2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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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수석 사의 후임, 3선 중진...20일부터 공식 임기 시작
지방선거 앞두고 김병욱 정무비서관 등 참모진 잇단 교체 전망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으로 18일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정무수석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당 민주연구원장과 정책위의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지낸 3선 중진 출신 의원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우상호 정무수석의 후임자로 홍 전 원내대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신임 비서관은 원내대표를 맡았던 때 당 대표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 당시의 정책적 전문성과 여야 소통의 경험을 살려 청와대와 국회 간 가교의 역할을 해 달라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수석은 홍 원내대표를 소개하며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이라며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을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해서 실천해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정무 기능에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잘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사직 후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 사직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원조 친이재명 모임인 7인회 출신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을 시작으로 다수의 비서관과 행정관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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