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전북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 주요 사범들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 미진한 부분을 모아서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했다.
이어 “통일교, 신천지와 관련된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있는 반헌법적인 사태에 대해서 통일교, 신천지 특검도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국민들과 함께 하게 됐다”면서 “며칠 전 제가 기자회견 때, 2026년 새해 제1호 법안은 2차 종합 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30일) 국무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의결됐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중단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