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탄소감축·기술보호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 등록 2025.12.25 1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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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에너지 효율 혁신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기술 보호 역량 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본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지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가 수행하며, 업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올해 총 25개 뿌리기업을 지원했는데, 에너지는 1,377,064kWh 절감했고 온실가스은 632.6tCO₂를 감축했다.

 

이 사업은 ▲KPC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공장 에너지 진단과 탄소 감축 컨설팅, ▲에너지 고효율 및 탄소 중립형 공정혁신 설비 도입 지원, ▲기술보호 지원을 위한 기술자료 임치계약 등록과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등 패키지형으로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와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 및 금형 제조업체 유성정밀공업㈜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효율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도입을 통해 기존 에너지 사용량 대비 30.1%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성과를 창출하여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향후에도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기반의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PC 김택수 환경·에너지컨설팅 센터장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뿌리업종에 특화하여 지원했으며, 기업별 공정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 감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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